이정빈/ 태어날 때부터
한가지 능력이 주어진다면
서빈 씨는 뭘 갖고 싶어요?
이서빈/ 순간이동이요!
아침엔 집에서 늘어지게 자다가
점심은 이탈리아에서 파스타를 먹고
저녁엔 세렝게티 국립공원에서 사자를 보는 거에요~
상상만해도 좋지 않아요?
정빈 씨는요?
이정빈/ 저도 얼마 전까지는
그런 상상을 하면서 순간이동이
최고라고 생각했거든요
그런데 요즘 박보영 씨 보니까
힘이 센 것도 좋겠다~ 싶더라고요
이서빈/ 맞아요
그 작은 체구로 괴력을 뽐내는데
진짜 매력적이었습니다!